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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의 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월 1일에는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해돋이를 많은 분들이 보러 가실 텐데 한 해 기운을 좀 더 많이 받기 위해 기가 성한 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시고 내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2024년 기운 좋은 산
서울 응봉산
조선시대에 태종,성종등의 왕이 매사냥을 즐겼던 곳이라 전해지는 곳으로 매 응(鷹) 자를 써서 응봉산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봄에 피는 개나리가 장관이어서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는 응봉산은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한강변 높게 위치해 있어 주위경관이 아주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이 남산, 서울숲까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여덟 개의 봉우리가 있는 팔각정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숲이 보이는 시원한 야경과 함께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등반코스로 감안하고 올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산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도심속의 국립자연공원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이 있어 그 가치를 더하는 북한산은 예부터 한산, 삼각산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기원전 18년경에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 온조와 비류가 남쪽에 백제를 건국하려고 내려와서 지금의 한강이북 한산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 살 만한 땅을 찾은 곳이 바로 이산이다라고 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낸 산입니다.
이곳 북한산에서 민족정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갑진년에 좋은 기운을 받는 좋은 방법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도봉산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길인 산으로 서울의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의정부 호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입니다.
소의 양쪽 귀를 닮은 우이암으로 가는 동안은 편안한 등산로가 있어 걷기에 다소 편안합니다. 도봉산 자운봉의 동남 방향에 있는 코바위는 도봉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지입니다.
서울 경기에서 해돋이 일출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장소에서 좀 더 강한 기운 받으셔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